▶ 영성으로 지역과 세계 섬긴다
▶ 소그룹 ‘동산’이 영성을 발전시키는 생활 현장
“저희 교회는 ‘세계선교’가 들어가는 교회 이름처럼 그동안 해외선교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해외선교도 최선을 다하면서 지역을 섬기는 일과 국내선교에도 더욱 중점을 두고 사역을 할 계획입니다.”
캠벨(Campbell)에 있는 세계선교침례교회의 고상환 담임 목사는 이러한 중점 사역을 위해 작년에 비해 지역을 섬기는 부서에 인원과 예산등을 대폭 강화했다. 그리고 교회가 위치한 지역내에 70여개 이상의 소수민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중교회가 없는 민족에 대한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감당할 계획이다. 소수민족사역을 위해 미 남침례교 4만3천교회가 연합한 해외선교부인 IMB(International Mission Board) Connecting과 국내선교부인 NAMB(North America Mission Board)와 올 한 해 더욱 긴밀한 협력과 동역을 할 예정이다.
“저희교회는 지난 한 해에 국제적인 불경기로 인한 많은 도전과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성도들의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해외선교에 대한 영적책임은 물론 재정적인 책임도 빠짐없이 감당할 수 있었고 모든 성도들이 최선을 다한 헌신으로 말미암아 년말 교회결산은 시대적 상황과는 달리 오히려 풍성함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교회를 축복하신다는 확신을 온 성도들과 함께 갖게 했습니다. ”
고상환 목사는 이와같이 교회 상황을 설명후 세계선교침례교회는 이러한 은혜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보다 의욕적인 장기목표와 1년 사역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계선교침례교회는 올 한해 첫째는 균형 있는 교회발전, 둘째는 집중해야할 중점 사역을 이루는 목표를 갖고 있다. 첫째 균형 있는 교회발전은 ‘자연적 교회성장’에서 제안하는 8가지 질적인 요소(지도력, 사역, 영성, 구조, 예배, 소그룹, 전도, 관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9년 동안에 달려갈 교회의 장기 비전을 수립하게 되었다. 그리고 각 부분에서 은사가 있는 분들로 장기계획위원회를 올해 구성하여 분기별, 년도 별로 목표성취 과정을 평가하며 창의적인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둘째 동 교회가 올해 집중할 중점사역은 성도들의 영성을 향상시켜 지역과 사회, 나아가 세계를 복음으로 섬기는 일들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영성을 발전시키는 일은 교회보다는 가정과 소그룹이 더욱 건강할 때에 역동적으로 일어난다. 그래서 이 교회는 이러한 목표를 바라보며 지난 1월3일부터 남가주 세들백교회의 닉워렌(Rick Warren) 목사가 쓴 ‘공동체를 세우는 삶’ 40일 캠페인과 40일 특별새벽기도회(2월 13일까지)를 갖고 있다. 이 교회 소그룹을 ‘동산’이라고 부르는데 가정에서 모이는 ‘동산’은 성도들의 영성을 발전시키는 생활 현장이다. 이 교회는 올해 소그룹인 ‘동산’에서 함께하면서 풍성한 6가지를 실천하여 영성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 6가지는 ‘함께 사랑하기’, ‘함께 전도하기’, ‘함께 교제하기’, ‘함께 성장하기’, ‘함께 섬기기’, ‘함께 예배하기’이다.. 동 교회는 소그룹이 더욱 건강하여 영성이 개발되며 지역과 사회 나아가 세계를 복음으로 섬기는 일을 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2011년도 표어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인격을 향기롭게"로 정한 세계선교침례교회는 온 성도들이 신년 한 해에 영성을 높여 지역과 국내선교, 세계를 섬기는 일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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