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관광과 한식 홍보에 대한 활성화 대책을 밝히고 있다. <김지민 인턴기자>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밝혀
“가격 인하유도 외국사 취항 지원”
LA~인천 노선에 저가 항공사 취항이 추진된다.
한국 관광유치 및 한식 홍보차 LA를 방문중인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24일 “LA~인천 노선의 항공요금이 미국 내 다른 도시 출발보다 비싸 한국 관광을 꺼리게 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저가 항공사 취항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말레이시아의 저가 항공사 ‘에어 아시아’를 예로 들면서 “좌석이 한정적이기는 하지만 인천~콸라룸푸르 티켓이 60달러까지 할인 판매되고 있고 평균 200달러 수준”이라며 “에어 아시아가 유럽 노선까지 취항한 만큼 저가 항공사들도 조만간 미주 노선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한국관광공사는 대한한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LA~인천 노선에 미국 항공사나 일본 항공사들이 더 많이 취항하게 되면 항공요금이 낮아지고 결국 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국 항공사들의 취항 신청이 들어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미주 한인들을 한국 홍보대사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한국을 찾은 미 국적자 60만명 중 상당수가 한인으로 파악된다”며 “미주 한인들을 한국 홍보대사로 임명해 한국을 홍보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4월께 할리웃 유명 인사 10명을 한국에 초청해 템플스테이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한국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지난 23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온라인 여행전문사인 ‘익스피디아’를 방문, 한국 관광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온라인상에서의 한국 관광 콘텐츠 노출을 늘리기로 했다.
<정대용 기자>
jungdy1821@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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