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의 속도와 방향을 제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번 연습은 볼을 정확히 굴리는 수평 스트로크를 알려준다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감각은 좋은데 퍼트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빗나가는 골퍼
-퍼팅의 거리 제어에 실수가 많은 골퍼
-퍼팅 스트로크의 정확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골퍼
■문제점
연습 그린에서 몇 시간 동안 연습을 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질 않는다.
■왜 그런 일이 생기는가
퍼트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면 스트로크 때 손목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임팩트를 통과할 때 퍼터를 위로 들어올리는 원인이 되어 볼을 페이스의 아래쪽 절반 부분으로 맞추게 된다.
퍼터페이스의 아래쪽 1/3 지점에 일회용 반창고를 붙이고 그 윗부분으로 볼을 맞히면 볼이 정확하게 굴러간다.
■어떻게 해야 수평 스트로크가 가능한가
위의 사진에서처럼 퍼터페이스의 아래쪽 3분의 1 부분에 일회용 반창고를 붙이고 서너 번의 연습 스트로크를 한다. 목표는 일회용 반창고의 윗부분으로 볼을 때리는 것이다.
일회용 반창고 부분으로 볼을 맞히면 퍼트의 느낌이 둔탁하며 거리가 짧아진다.
이러한 연습은 임팩트를 통과할 때 퍼터를 수평으로 움직이지 않을 수 없게 만들며, 최소한 퍼터가 볼로 향할 때 위로 들리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보너스: 방향성도 좋아진다
퍼터의 토를 힐보다 더 높게 들고 볼을 때리면 볼이 타깃의 왼쪽으로 빗나간다. 힐이 토보다 높으면 볼이 타깃의 오른쪽으로 빗나간다. 이번 연습은 수평 궤도를 익힐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보너스로 속도와 방향에 대한 제어력을 모두 얻을 수 있다.
■100대 교습가에게 물어보세요
골프계 최고의 교습가에게서 듣는 전문적 조언
<문>나는 지난 시즌에 퍼트가 매우 안좋았다. 올겨울에 연습해서 내년에는 그린에서 좋은 한해를 보내고 싶다. 좋은 방법이 없겠는가?
-콜로라도 덴버에서 팀 C.
<답>자신의 집처럼 편안한 곳은 퍼팅 실수의 결함을 고치는 데 이상적인 장소이다. 지하실이나 거실 또는 가구나 애완견을 건드리지 않고 연습할 수 있는 곳에서 다음의 네 가지 연습을 하도록 한다. 볼없이 이들 연습을 하면 퍼팅의 결과가 아니라 기술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1. 거울 앞에서 준비자세를 취한다. 양손의 엄지가 손잡이의 가운데에 놓여있는지 점검한다. 아울러 양손이 어깨 바로 아래쪽에 놓여있는지, 퍼터가 스탠스의 한가운데 위치하는지 점검한다. 이러한 기본요소는 일관된 스트로크의 열쇠다.
2. 목과 오른쪽 무릎에 초점을 맞추고 연습 스트로크를 한다. 두 부분 모두 가능한 한 계속 고정시켜 주어야 한다. 이들 부위는 스트로크 동안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고정에 실패하면 퍼터가 적정 이동선을 벗어난다.
3. 퍼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충분한 간격을 두고 바닥에 두 권의 책을 내려놓는다. 책 사이로 퍼팅을 하며 타깃 라인을 따라 똑바로 흐르는 스트로크를 익힌다.
4. 이번 연습은 아주 간단하다. 퍼터를 오른발까지 뒤로 빼냈다가 왼발까지 가져가서 스트로크를 멈춘다. 뛰어난 스트로크는 대칭적 스트로크이다. 이러한 연습을 할 때는 팔꿈치를 처음부터 끝까지 원래 구부려준 상태 그대로 유지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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