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고용주들이 직원 채용을 꺼리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10일 보도했다.
채용 전문기관인 ‘맨파워’를 인용해 보도한 이 신문은 최근 급격히 인상된 개솔린 가격과 가주 재정문제, 경제 불투명 등으로 인해 OC 내 고용주들이 올 2분기 채용이 둔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고용 아웃룩’ 설문조사 기관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 고용주들 중 10%만이 이 기간 채용에 나설 것이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의 고용주들이 채용을 할 것이라는 결과와 상당히 대조적이다.
맨파워 케런 타카 대변인은 “최근 개솔린 가격을 우려하는 고용주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며 “거기다가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적자도 이에 한 몫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맨파워 측은 많은 고용주들의 영구직 채용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타카 대변인은 “느린 속도이긴 하지만 (영구직 채용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식품유통, 제약(판매 및 고객관리부)분야에서 현재 고용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재정분야의 고용상황도 진척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교육, 건강, 레저, 정부 관리직의 채용이 줄어들고 있으며 건축, 제조, 교통, 유틸리티, 도매업 분야는 고용이 답보상태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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