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추어 애호가들 모여 ‘플룻문화 1번지 LA’결성
플룻 동호회를 결성하고 회원 모집에 나선 최민정 동호회장(오른쪽)과 피오나 리 부회장.
“음악이 좋아 ‘플룻’라는 악기로 만나는 모임입니다”
LA지역에 은빛 선율이 맴도는 플룻 동호회가 결성됐다. 한국에서 수만명이 가입해있는 다음 카페 ‘플룻문화 1번지-데일리플룻 LA지부’(회장 최민정·이하 플룻문화 1번지)가 바로 그 것이다. 바쁜 이민생활에서 악기를 통해 ‘공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한인들이 만나 음악으로 대화하는 모임이다.
최민정 동호회장은 “플룻문화 1번지는 14년 전 다음카페(cafe.daum.net/flute musician)의 온라인 동호회로 시작된 모임으로 최근 여성들 사이에 플룻 동호회 붐이 일면서 회원 숫자가 증가하고 수준도 높아져 정기적으로 앙상블 연주회를 갖고 있다”며 “혼자 연주하기보다는 ‘앙상블’의 매력이 강한 것도 플룻 연주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순수 아마추어 음악인들로 구성된 ‘플룻 문화 1번지 LA지구’는 지난해 여름 플루티스트 최민정씨를 리더로 5명의 회원들이 모여 출발했다. 현재 회원들은 5년 이상 플룻를 연주한 경력자들이지만 악보를 읽을 줄 알고 손가락을 움직여 합주를 할 수 있으면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피오나 리 부회장은 “오래 전 딸이 플룻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 듀엣 연주를 하면 좋겠다 싶어 시작했는데 10년쯤 손을 놓고 있다가 다시 시작했다”며 “아마추어 동호회지만 함께 모여 매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10곡 이상 연습하니 레슨을 받는 것처럼 실력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플룻은 가볍고 휴대가 편한 악기로 직장인들의 취미생활로 적합하다”며 “특히 플룻 앙상블 연주회는 하우스 콘서트에 어울려 고운 선율이 화음이 되어 울려 퍼질 때 행복감이 샘솟는다”며 많은 한인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플룻문화 1번지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나성열린문교회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회비 50달러. 문의 (213)369-9331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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