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6,000,000개 엔트리 중 단 2개
VCU 선수들이 남서부지구 챔피언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ESPN.com 토너먼트 챌린지
켄터키 대 코네티컷, 버지니아 커먼웰스(VCU) 대 버틀러의 ‘파이널 4’로 압축된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의 매 경기 예상 승자를 맞추는 게임인 ESPN.com 토너먼트 챌린지에서 ‘파이널 4’에 오른 4팀을 100% 맞춘 엔트리는 2개였다.
ESPN.com은 28일 전체 590만개 이상 브라켓 엔트리 가운데 단 2개가 켄터키와 코네티컷, VCU와 버틀러의 4강을 정확히 맞췄다고 발표했다. 4강 가운데 3팀을 맞춘 엔트리는 1,093개 였다. 전체 엔트리의 3분의2가 넘는 70.3%는 파이널 4 가운데 단 한 팀도 맞추지 못했고 그 가운데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포함됐다. 오바마는 내셔널 챔피언으로 꼽았던 캔사스가 27일 VCU에 패해 탈락하면서 파이널 4 예상팀이 ‘전멸’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오바마 대통령의 브라켓은 지금까지 650점을 벌어들여 전체랭킹 95%선인 30만5,047등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파이널 4와 결승 점수가 보태지면 더 이상 점수를 얻을 수 없는 그의 순위는 떨어지게 돼 있다.
이번 브라켓 챌린지에서 대부분 엔트리들을 무릎 꿇린 것은 두 신데렐라 팀인 버틀러와 VCU가 파이널 4까지 올라온 것이었다. 전체 엔트리 가운데 버틀러가 4강까지 오를 것을 예상한 비율은 0.6%, VCU는 0.1%에 불과했다. 상대적으로 코네티컷은 23.1%, 켄터키는 8%의 엔트리에서 파이널 4 팀으로 꼽혔다.
한편 현재 거의 600만개의 경쟁 엔트리를 제치고 당당 1위를 달리는 엔트리는 파이널 4를 모두 맞춘 2명 중 한 명이었다. 그의 예상은 VCU가 결승에서 켄터키를 꺾고 우승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또 다른 ‘퍼펙트 파이널 4’ 브라켓은 파이널 4를 모두 맞췄음에도 불구, 순위가 6,343위에 머물고 있다.
그 브라켓은 지금까지 치러진 60게임에서 단 32게임을 맞추는데 그쳐 승률이 5할선을 간신히 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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