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만에 처음으로 탑5 선수를 꺾은 마리아 샤라포바가 팬들에게 키스를 보내고 있다.
소니 에릭슨오픈
나달-페더러 4회전 진출
세계 여자테니스 랭킹 1위인 캐롤라인 워즈니아키가 소니 에릭슨오픈 4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워즈니아키는 28일 플로리다 키비스케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회 여자단식 4회전에서 세계 23위인 독일의 안드레아 페트코비치에 5-7, 6-3, 3-6으로 무릎을 꿇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워즈니아키는 1세트 5-4로 앞선 상황에서 3개의 세트포인트를 살리지 못하고 세트를 내주는 등 승부의 고비에서 실책을 거듭하는 세계 1위답지 않은 플레이를 보이며 무너졌다. 반면 페트코비치는 1세트를 서비스 에이스로 따내고 매치포인트에서 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인상적인 플레이로 생애 최고의 승리를 따냈다. 이밖에 16번시드 마리아 샤라포바는 지난해 프렌치오픈 준우승자인 4위 사만사 스토저를 6-4, 6-1로 완파해 3년여만에 처음으로 탑5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며 8강에 올랐고 3번시드 베라 즈보나레바와 6번시드 옐레나 얀코비치도 승리를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라파엘 나달과 로저 페더러가 4회전에 진출했다. 세계 3위로 밀린 페더러는 32위 후안 모나코를 7-6, 6-4로 제압했고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1위 나달은 펠리시아노 로페스를 6-3, 6-3으로 완파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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