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26일 칠흑같이 어두운 밤 백령도 서북방 20마일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이 잠복대기 중 기존 항로에 따라 순항해오는 해군 초계정 천안함에 접근, 폭뢰를 폭발시켜 천안함이 두 동강이 난 채 침몰했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은 북한의 3대 세습의 안정적 이행을 위한 계획적 만행으로 그간 저들이 당했던 연평해전의 패배를 앙갚음하고 남측의 녹록치 않은 대북정책을 일거에 뒤집고 남측에게 전쟁 공포심을 확산시키려는 전략이었다.
지난 10여년 한국의 정권으로부터 10조원에 달하는 현금과 물자 등을 무상으로 헌납 받아 이를 악용, 불바다 운운하며 전쟁 협박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2011 여론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0%가 북한 소행으로 보고 있고 77%가 북한에 대한 거부 및 반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백낙청 교수 등 학계, 시민단체 인사 97명이 북한을 포함 관련국이 참여해 재조사를 해야 하고 북한이 사과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남북대화를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을 해 저의를 의심케 한다. 소위 참여연대는 유엔 안보위 15개 이사국에 반대 공문을 보냈었고 재미동포 물리학자 2명 등 진보인사들은 워싱턴 국회의사당에 출현, 미 의원들을 설득하려다 국제망신으로 퇴거당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1주년에 그동안 국제조사단 결과를 부정하고 반대했던 분들이 아무런 사과 한 마디 없음은 유감스런 것이라고 했다. 이제 우리는 국민 모두가 화합과 단결로 국력을 총합하여 또 다른 제2의 만행 도발을 사전에 차단해야 할 것이다.
현규환/ 공군전우회 워싱턴지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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