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인 이해인(66) 수녀가 산문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샘터)를 다음달 11일(한국 시간) 출간한다. 지난해 펴낸 시집 ‘희망은 깨어 있네’ 등에서도 희망과 긍정을 노래했던 그는 이번 산문집에서도 위로와 삶에 감사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요즘은 매일이란 바다의 보물섬에서 보물을 찾는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행복합니다”라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얻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별세한 소설가 박완서씨를 비롯해 김수환 추기경, 법정 스님, 장영희 교수, 이태석 신부 등 그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이들에 대한 추억, 그들을 먼저 보낸 슬픔으로 쓴 추모 일기 등이 들어 있다. 그 외 치료와 상실의 고통과 삶의 소박한 행복이 교차하는 수도원의 일상을 담은 일기, 법정 스님ㆍ김용택 시인 등 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 우정에 대한 단상 60여편, 기도와 묵상일기 등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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