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만2천명 취득
미국 전체의 2% 해당
지난해 미국 영주권을 신규 취득한 한인이 2만2,000명선으로 집계됐다.
연방 국토안보부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2010회계연도 영주권 취득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영주권을 신규 취득한 한인은 총 2만2,227명으로 미 전체 영주권 신규 취득자의 2.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간 한인 영주권 취득자수는 2008년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지만 9.11 사태의 영향으로 영주권 취득자수가 급감했던 지난 2003년 이전 수준보다는 많은 것이다. <표 참조>
지난해 미국 영주권을 새로 취득한 전체 이민자수는 104만2,625명이었으며, 국적별로 분류하면 멕시코 출신이 139만120명으로 최다였고 이어 중국 7만863명, 인도 6만9,162명, 필리핀 5만8,173명 순이었다.
한인은 도미니카(5만3,870명), 쿠바(3만3,573명), 베트남(3만632명), 아이티(2만2,582명), 콜롬비아(2만2,405명)에 이어 10번째로 영주권 취득자가 많았다.
한편 한인 영주권 취득자는 2만6,666명을 기록했던 2008년 이후 2년 연속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영주권 신규 취득자 중 한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8년 2.4%로 정점을 찍은 후 2009년 2.3%, 2010년 2.1%로 역시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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