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 3연전 12타수 1안타… 인디언스 1승2패
2루로 달리던 추신수(오른쪽)가 타구를 피해 껑충 뛰고 있다.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개막 3연전을 12타수 1안타(.083)로 마감했다
추신수는 3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다.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4회와 6회에는 각각 2루 땅볼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에는 공 3개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2일 경기에서 4연타석 삼진의 수모를 겪기도 했던 추신수는 적극적인 타격으로 나섰으나 방망이에 제대로 공을 맞히지 못해 3경기에서 삼진 6개를 당했다.
인디언스는 0-1로 끌려가던 6회 올랜도 카브레라의 2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7회 루 마슨의 적시 2루타와 아스두르발 카브레라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8회에도 셸리 던컨의 2타점 안타로 도망간 클리블랜드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마이클 브랜틀리가 좌익수쪽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7-1로 이긴 클리블랜드는 2연패 후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4일 컨디션을 추슬러 타격 감각을 회복한 뒤 5일 열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3연전부터 다시 방망이를 곧추세울 작정이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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