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가 전자메일(e-Mail) 해킹을 당했다.
칼리지보드를 대신해 전자메일 대량 발송 업무를 관리해온 ‘엡실론(Epsilon)’사의 전산시스템이 최근 해킹 피해를 당해 칼리지보드의 고객 파일 일부가 외부에 함께 유출되면서 빚어진 사태다. 칼리지보드는 대다수가 학생인 피해 고객에게 주말동안 해킹 사실을 별도 통지한 후 수습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칼리지보드로부터 아직 아무런 통보도 받지 않은 고객은 이번 해킹 사태와 무관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칼리지보드는 엡실론사가 고객의 사회보장번호나 신용카드 정보는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해킹 피해자의 이름과 전자메일 주소만 유출된 상황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앞으로 피해 고객의 전자메일 계정으로 스팸메일이 쏟아지는 등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칼리지보드는 고객의 개인신상정보를 전자메일로 문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하며 행여 발생할지 모를 ‘피싱(Phishing)’ 사기피해 예방요령 및 대처법에 대한 안내문도 웹사이트에 함께 게재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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