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기술·공학 분야 세부 학과별 세계 최고 대학 자리를 모두 휩쓸었다.
세계대학 순위 선정기관으로 명성 높은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가 분야별 세부 순위 첫 번째 시리즈로 5일 발표한 기술·공학 분야 항목을 살펴보면 MIT는 ▲전기·전자공학 ▲화학공학 ▲토목·설계공학 ▲컴퓨터 사이언스·정보시스템공학 ▲기계·항공·제조공학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011년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했던 QS가<본보 3월11일자 A2면> 각 분야의 학과별 세계 순위를 별도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MIT 이외 스탠포드대학과 캠브리지대학 등도 각 학과별로 상위권에 포진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탠포드대학은 MIT에 이어 컴퓨터 사이언스·정보시스템공학, 전기·전자공학, 토목·설계공학 등 3개 학과에서 2위에 선정됐으며 이들 3개 학과의 3, 4위에는 캠브리지대학과 UC버클리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대학으로는 서울대학이 기계·항공·제조공학(44위), 전기·전자공학(49위), 화학공학(48위) 등 3개 학과에서,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KAIST)는 기계·항공·제조공학(49위)과 토목·설계공학(48위) 등 2개 학과에서 유일하게 상위 50위권에 포함됐다.<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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