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 아트’ 주최 40여명 50점 전시
‘아리랑 아트 오가니제이션‘이 마련한 다민족 그룹전에 참가하는 작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 탁 S. 이토미>
“한국문화 소개 기회”
한인 작가들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민족 작가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그룹전이 오렌지카운티 한인 갤러리에서 열린다.
‘아리랑 아트 오가니제이션’(AOO·회장 윤덕기)은 오는 16일부터 5월15일까지 한 달 동안 라하브라시 소재 한인운영 아르테 갤러리(대표 폴 손)에서 한인 한국화, 서양화 작가와 타 민족 작가 40여명이 참가해 5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그룹전에는 홍민 민화연구소의 최용순 소장과 미주 서예협회의 계용삼 회장, 렌턴 오브 더 이스트 LA의 사카타 히데오를 비롯해 각 분야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다양한 색조와 개성 있는 그림과 서예, 판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이 전시회는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작가들이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멋과 전통, 문화를 소개하고 갤러리를 찾는 한인들이 타민족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그룹전을 기획한 ‘아리랑 아트 오가니제이션’의 윤덕기 회장은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의 문화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한인 커뮤니티 문화벨트 형성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목적으로 그룹전을 마련했다”며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들과 유지들을 대거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기 회장은 또 “문화예술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 문화와 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이번 전시회에 관심을 갖고 갤러리를 찾아와 작품을 감상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따른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6일 오후 6~9시 아르테 갤러리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 갤러리는 1251 South Beach Blvd. #E. 라하브라에 위치해 있다.
(562)902-0072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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