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아만테 터스틴 시장이 한 주민으로부터 ‘리콜’요청을 받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5일 열린 시의회에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찰스 호바스는 아멘테 시장에게 리콜 요청서를 전했다.
호바스는 이유에 대해 ▲시 공무원 및 시민들에 대한 아멘테 시장의 불손한 태도 ▲지난 5년간 3배로 불어난 터스틴시 법률비용 ▲데이빗 빅스 전 시 매니저 일방적 해고 ▲터스틴 통합교육구 상대로의 소송제기 ▲올드타운 터스틴 지역 개발에 관한 이의 제기 등을 거론했다.
호바스는 “제리 아만테 시장의 행정수행에 관해 이의를 제기해 리콜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리콜 요청서에는 30명의 주민들이 서명으로 동참했다. 서명에 동참한 한 시민은 “많은 주민들이 시장의 행정능력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며 리콜 요청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도나 마쉬 피어리 전 커뮤니티 서비스 커미셔너는 “시장의 모든 결정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었다”며 “그러나 시장은 모든 행정에 공정하며 강직한 리더다. 특히 특정 한 단체만 지지하는 시장이 아니었다”며 아멘테 시장을 지지했다.
한편 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정식 리콜을 위해서는 총 유권자 3만5,000여명 중 20%, 즉 7,000명 이상의 서명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될 경우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터스틴 시는 총 13만~14만5,500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유권자 한 명당 3달러16센트~3달러56센트의 비용이 지불되는 셈이다. 아멘테 시장은 오는 2012년 11월 시의원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