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풀러튼 코요테힐스에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 프로젝트의 불씨가 되살아났다.
풀러튼 시의회는 19일 오후 정기미팅에서 논란이 되어 온 코요테힐스 개발에 관련되어 소송을 제기한 셰브론사 소유의 ‘퍼시픽 코스트 홈스’사와 협상하는 방안을 4대1로 통과시켰다. 이는 지난해 시의회에서 부결되어 무산된 이 프로젝트를 향후 시의회에서 재고한다는 의미이다.
이번에 승인된 협상방안에 따르면 만일에 풀러튼 시의회가 지난해에 부결시킨 이 프로젝트를 승인할 경우에는 ‘퍼시픽 코스트 홈스’사는 소송을 중단한다.
그러나 시의회가 또 다시 부결시키거나 퍼시픽 코스트 홈스사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 하에서 이 방안을 승인했을 때에는 시와의 협상이 중단되고 다시 소송을 할 수 있다.
풀러튼 커뮤니티 운동그룹인 ‘코요테힐스 프렌즈’를 중심으로 한 이 지역 주민들은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될 경우 환경보존이 어렵고 교통이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서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퍼시픽 코스트 홈스’사는 OC 교통국 측의 자료를 토대로 볼 때 이 지역에 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 충분한 기금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코요테힐스 프렌즈’ 측은 다른 펀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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