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산의 그리스도’ 공연
ANC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유진소)는 성금요일을 맞아 22일(금) 오후 7시30분 베토벤의 대곡 오라토리오 ‘감람산의 그리스도’ 음악예배를 갖는다.
감람산의 그리스도는 베토벤의 명오라토리오로 초연 때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대작. 드라마적 요소, 파워를 필요로 하는 독창 파트, 푸가가 사용되는 장엄한 합창, 슬픔 가득 찬 선율 등이 특징이다. 십자가에 죽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 영혼이 으스러지는 고통을 맛보는 예수, 로마 군병들이 예수를 체포하는 장면, 예수를 지키려고 칼을 빼드는 베드로, 그 후 나타나는 예수의 지극한 사랑, 천사들의 합창 등의 내용을 따라 오페라처럼 전개된다.
1부 성가대가 주축이 되는 이 예배에는 2~4부 성가대 일부 등 총 65명의 대원들이 출연, 합창을 하며, 25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특별히 샌디에고 오페라단원 테너 김일두(예수 역), 전 LA 오페라단원 베이스 장진영(베드로 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원 소프라노 양지영(천사 역) 등 쟁쟁한 음악인들이 함께한다.
편곡 및 음악감독을 맡은 김재숙 성가사는 “교회에서는 엄두를 내기 힘든 대곡을 3개월여의 연습을 거쳐 무대에 올리게 돼 감격스럽다”며 “타교회 교인들과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도 많이 와서 은혜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감사진법’ 출판감사 예배
강충원 장로(은혜한인교회 건축국장)의 저서 ‘감사진법’ 출판감사 예배가 오는 23일(토) 오후 6시~7시30분 은혜한인 교회 웨딩채플(1645 West Valencia Dr., Fullerton)에서 열린다.
감사의 위력을 평생 경험한 저자가 쓴 이 책은 왜 감사해야 하는지, 사람들이 감사를 통해 어떤 변화를 받았는지, 어떻게 감사해야 하는지, 직장, 가정, 사업장에서 감사를 실천하는 법 등을 다루고 있다.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거쳐 페퍼다인 대학교 경영학 석사,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공학박사 등을 받은 강 장로는 모토로라 설계팀장, TI 설계부장, GE EAC 연구소장, 기가비트 부사장 등을 지낸 뒤 최첨단 반도체칩 회사인 베델트로닉스와 반도체 장비회사인 BMR을 창사했다. 현재 히어컴 컨설팅 사장과 크리스천 CEO 스쿨의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Kings and Priests Ministries 등을 통해 교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213)880-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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