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태권도 정규과목 채택 ‘펠램 언어 혁신 고교’
한국어와 태권도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해 올 가을 브롱스에 문을 여는 영어학습생 전용 신설 ‘펠램 언어 혁신 고교(Pelham High School for Language and Innovation)’<본보 2월17일자 A2면 등>가 한인 이민자 학생들의 입학 등록을 접수 받고 있다.
학교는 이달 2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플러싱 열린공간에서 한인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입학 설명회를 실시하고 이민자 학생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갖춘 학교를 한인사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롱아일랜드시티 고교 교감을 역임한 줄리 나리만 초대 교장은 무료 입학 설명회를 앞두고 한인 이민자 가정의 입학 지원과 관심을 거듭 당부했다.
한국 대전에서 4년간 영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나리만 교장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태권도 지도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 교육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영감을 신설학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어서 갓 이민 온 한인학생들의 낯선 미국 학교생활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는 인근 헌터칼리지 및 포담대학과 협력해 이민자 학생을 위한 보충학습 지도 및 학부모들을 위한 영어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미국 온지 4년 미만 된 올 가을 9학년 입학 예정자이며 이미 고교 배정 통보를 받은 타 학교 예비입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신입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인 학교는 가을학기 개학 전까지 신입생 입학신청서를 꾸준히 접수받을 계획이다. 학교는 우선 크리스토퍼 컬럼버스 고교(25 Astor Ave. Bronx NY 10469)에 첫 둥지를 튼 뒤 향후 타 장소로 이전할 계획이며 퀸즈 플러싱에서 시내버스로 통학도 가능하다.
▲전자메일: jnariman@schools.nyc.gov ▲등록 문의: 718-935-3478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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