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샷으로 어프로치를 할 때 핀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공략법도 달라진다.
어떠한 위치의 핀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다음의 세 가지 샷은 피치샷에서 막연한 추측을 없애준다.
■이번 레슨이 유용한 골퍼
-모든 피치샷을 똑같은 스윙으로 처리하는 골퍼
-높이 쏘아올려 부드럽게 착륙시키는 샷을 원할 때 뒤땅을 치는 골퍼
■상황
그린에서 20야드 떨어진 지점에 있다. 라이는 좋고 앞쪽에 장애물도 없다.
■해결책
이런 경우 골퍼들은 샌드 웨지를 잡고 핀이 뒤쪽에 있을 때는 백스윙을 길게, 앞쪽에 있을 때는 짧게 가져간다.
하지만 얼마나 짧게 가져가는 것이 짧은 것일까? 또 얼마나 길게 가져가는 것이 긴 것일까? 그 추측이 잘못되면 샷은 홀에서 멀리 빗나가며, 타수 허비가 뒤따른다.
볼을 좀더 핀 가까이 붙이려면 세 가지 핀의 위치(후방, 중간, 전방)에 따라 그에 맞는 로프트, 스핀, 비거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세 가지 특징의 피치샷을 배워야 한다. 다행히 이들 샷은 일상적인 피치샷 기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앞 핀
◈클럽: 로브 웨지
◈볼의 위치: 오른발 맞은 편
◈체중: 왼발에볼을 공중으로 퍼올리려고 하는 실수를 해선 안 된다. 그러한 샷은 완벽한 동작을 필요로 한다.
낮게 샷 계획을 세우되(볼을 오른발 맞은 편에 놓는 이유다) 로브 웨지를 사용한다. 이는 볼을 핀 근처에 세울 수 있는 충분한 탄도를 확보해준다.
◈핵심 동작: 손목을 움직이지 말고 롱 퍼트를 하는 것처럼 팔을 이용하여 단순한 시계추 동작으로 백스윙과 폴로스루를 한다.
■중간 핀
◈클럽: 샌드 웨지
◈볼의 위치: 중간
◈체중: 양발에 똑같이이런 상황에선 볼을 그린 전면에 떨어뜨린 뒤 홀로 굴러가도록 해준다.
갭 웨지가 좀 더 편안하다면 그것도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샌드 웨지가 약간 더 스핀을 많이 먹여주기 때문에 굴러가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핵심 동작: 양손을 약간 더 뒤로 빼주되(허벅지 높이 정도로) 손목은 꺾지 않는다.
■뒷 핀
◈클럽: 갭 웨지
◈볼의 위치: 중간
◈체중: 양발에 똑같이 볼과 핀 사이의 중간 지점에 볼을 떨어뜨린다. 볼이 공중으로 날아간 거리만큼 굴러가야 하기 때문에 볼이 지면에 내려앉은 뒤 어떻게 휘어질 것인지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핀이 후방에 놓여있고 그린이 오르막 경사를 보이며 기울어져 있다면 피칭 웨지로 클럽을 바꾼다.
◈핵심동작: 손목을 꺾어 클럽헤드가 양손 바로 위에 놓이도록 해준다. 양팔을 함께 움직이고 양손을 항상 클럽헤드의 앞쪽에 유지하며 임팩트를 한다.
*100대 교습가: 대너 레이더(노스캐롤라이나 샬럿 밸런타인 리조트)는 전 LPGA 올해의 교습가에 선정됐다.
앞 핀
중간 핀
뒷 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