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본당 4년만에 완공… 28일 윌커슨 주교 등 참석 기념식
샌퍼난도 밸리에 있는 성 요셉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손 제라드)가 새 성전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8일(토) 오전 11시 성전(20124 Saticoy St, Canoga Park.)에서 샌퍼난도 밸리 지역 제리 윌커슨 주교와 천주교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공식 축성식을 성대히 갖는다.
축성식은 가톨릭계에서 예식과 기도를 통해 사람이나 물건을 축성하는 천주교회의 의식을 일컫는 말이다.
성 요셉 한인천주교회는 새 성전 완공 기념으로 올해 초 신자들의 투표를 거쳐 교회이름을 ‘밸리한인천주교회’에서 성 요셉 한인천주교회로 개명했으며 지난 1월에는 어린이 축하파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글짓기대회, 전교인 성서 퀴즈대회, 2월에는 하느님께 바치는 음악회 등 다양한 축하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이 교회는 갈수록 증가하는 신자들을 수용하고 타인종을 섬기기 위해 주차장 자리에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새 성전을 짓는 공사를 2008년 여름에 시작했었다.
새 성전에는 도서실, 탁아실, 사무실, 부제실, 수녀 사무실 등이 들어섰으며 총 공사비는 400만달러가 투입됐다. 현재 700여 가정, 1,600명의 신자들이 소속돼 매주 토요일 오후 5시30분, 일요일 오전 7시30분과 11시에 미사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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