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환자 2주새 2/3 수준으로
▶ 메모리얼 데이 연휴 다시 늘듯
뉴욕일원에 연일 흐리고 비가 내리는 우기가 지속되면서 앨러지 환자들의 잔뜩 찌푸렸던 얼굴이 모처럼 활짝 펴졌다.
뉴욕, 뉴저지 한인병원들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급증했던 꽃가루 앨러지 한인 환자들이 지난 1~2주 사이 2/3수준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주간 뉴욕일원에 4인치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꽃가루 활동이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7일 맨하탄 링컨센터에서 측정된 꽃가루 량은 1 큐빅미터 당 15~89입자로 지난 12일 2,035입자와 비교해 최대 1/140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폴른닷컴(pollen.com)에 따르면 지난 12일 9.9에 달했던 꽃가루 위험지수도 18일 1.0으로 급감했고 23일 현재 양호한 수준인 6.7을 기록하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반응이다.
한원희 앨러지 전문의는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충분한 수분을 머금고 있는 꽃가루들이 활동을 재개해 메모리얼 데이를 전후해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적어도 6월 중순까지는 철저한 앨러지 대비를 해야 할 것”을 조언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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