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8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 샤라포바가 환호하고 있다. (오른쪽)펫코비치가 ‘문 워크’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나달도 8강 진출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스페인)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마리아 샤라포바(7위·러시아)가 프렌치오픈 테니스대회 남녀단식 8강에 합류했다.
나달은 대회 9일째인 30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이반 류비치치(37위·크로아티아)를 3-0(7-5 6-3 6-3)으로 완파했다. 나달은 첫 세트에서만 4-5로 잠시 쫓겼을 뿐 시종일관 위협적인 플레이를 과시하며 8강에 안착했다.
그의 다음 상대는 질 시몽(18위·프랑스)을 3-0(6-2 6-3 7-6<5>)으로 돌려세운 로빈 소더링(5위·스웨덴)이다.
여자 단식에서는 마리아 샤라포바가 아그네스카 라다반스카(13위·폴란드)를 2-0(7-6<4> 7-5)으로 돌려세우고 8강에 합류했다. 경기 초반 1-4로 끌려가다 타이브레이크로 따라붙으며 1세트를 따낸 샤라포바는 2세트에서도 3-5에서 추격전을 펼쳐 점수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
샤라포바는 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를 2-1(6-2 2-6 6-4)로 잠재운 안드레아 펫코비치(12위·독일)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밖에 가엘 몽피스(9위·프랑스)는 남자 단식 16강에서 다비드 페레르(7위·스페인)를 4시간 풀세트 접전 끝에 3-2(6-4 2-6 7-5 1-6 8-6)로 제압하고 8강에 올라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에 도전한다.
앤디 머리(4위·영국)와 빅토르 트로이츠키(15위·세르비아)의 16강 대결은 세트스코어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해가 지는 바람에 경기 시작 2시간50여 분만에 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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