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회, 관련안 논의...이르면 가을학기부터 5% 인상
뉴욕주립대학(SUNY)의 학비 인상안이 또다시 꿈틀대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재정적자 해결 일환으로 올해 1월 SUNY 학비인상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데 이어 최근 뉴욕주의회가 다시 관련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논의 중인 인상안은 SUNY 학비를 5% 인상하는 것으로 빠르면 이번 가을 학기부터 주내 64개 SUNY 캠퍼스에 재학하는 학생 일인당 학기당 기존보다 250달러씩 학비 부담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현재 SUNY의 연간 학비는 4,970달러이며 등록금과 기숙사 비용 등을 포함하면 연 1만5,000달러 수준이다. 특히 버팔로와 스토니브룩 캠퍼스는 학교 운영비용 부족을 이유로 추가로 3% 인상을 요청한 상태여서 다른 SUNY 캠퍼스보다 더 큰 인상폭을 적용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SUNY는 최근 3년간 주정부 지원금이 30% 삭감된 상태다.
2일 제임스 시워드 주상원의원과 크리스탈 피플스-스트록스 주하원의원은 SUNY 학비 인상에 관한 새로운 법안을 상정했다. 낸시 짐퍼 SUNY 총장을 비롯, SUNY 산하 대학 총장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올바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법안은 5년 단위로 SUNY 연간 학비를 미리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계자들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학 학자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연간학비를 미리 공개함으로서 주정부가 재정난을 이유로 SUNY 지원금을 삭감하는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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