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델한인교회, 8월8~11일 첫 ‘멘토링 세미나’
▶ 미 전국 목회자 30명에게 구체적 배움의 기회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손인식·사진)가 이민 목회자들을 구체적으로 섬기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또 다시 개최한다.
베델한인교회는 10일 “제1회 이민목회 멘토링 세미나를 오는 8월8(월)~11일(목) 3박4일간 레익엘시노어 소재 갈릴리수양관과 교회에서 연다”고 밝혔다.
손인식 담임목사는 “한국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섬기고 있는 이민 목회자들은 건강하고 성공적인 이민목회 모델을 배우는 일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고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 노하우의 효율적인 전수가 목적인만큼 다수를 대상으로 한 대형 강의실 세팅이 아니라, 30명만을 대상으로 친밀한 환경에서 실시된다.
매번 1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과거 9차례의 ‘교회성장 실험교실’, 2차례의 부목사들을 위한 ‘미래목회 세미나’ 가졌던 교회 측은 이제 관심 있는 이들의 웬만큼 이들 행사를 거쳐 갔다고 보고 이번에 새로운 포맷의 이민교회 섬기기 세미나를 탄생시켰다.
이민목회 멘토링 세미나는 이틀 반은 셋째날 오후까지는 수양관에서, 그 후에는 교회(하루 교인가정 민박)에서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목회자의 부부와 가정’ ‘사람 다루기, 섬기기, 마음 헤아리기’ ‘창조적 목회’ ‘치열한 리더십’ 등의 주제에 놓고 하는 손 목사의 10차례의 멘토링이 중심을 이룬다. 또 참가자들이 자기 목회의 장점·단점을 적어보고 격려가 되는 영상물을 관람하는가 하면 기도, 베델한인교회 투어, 운동, 산책, 성경 읽기, 건강관리 강의 수강 등을 하는 시간도 균형 있게 마련된다. 손 목사 외 2명 정도의 성공한 목회자가 강사로 나선다.
준비를 맡고 있는 류태우 목사는 “대부분 남가주 지역에서 등록했으나 중부와 동부 등의 타주 목회자들도 5명 가량 있다”며 “부흥하는 베델한인교회의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창조적인 목회 전략과 강력한 리더십을 직접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고 전했다.
교회 측은 이미 정원이 찼으나 등록비를 완납하지 않은 이들이 있어 현재 웨이팅 리스트를 받고 있다. 이 리스트는 내년부터 봄, 가을 2차례씩 열릴 다음 번 세미나를 위해서도 사용된다. 등록비는 300달러이나 참가자들로부터는 100달러만을 받고 나머지는 교인들의 도네이션으로 충당한다.
문의 (714)323-3931, (949)922-8930, pastorsoffice@bkc.org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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