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4: 엉덩이로 다운스윙을 시작한다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는 엉덩이를 타깃의 왼쪽으로 틀어주면서 동시에 왼발로 지면을 내리누르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즉, 하체를 먼저 움직이고 어깨가 그 뒤를 따르도록 한다.
이것은 샷 거리에 필요한 지렛대 효과와 파워를 가져다준다. 특히 다운스윙 때 나의 오른쪽 팔꿈치가 여전히 몸의 오른쪽으로 가깝게 밀착된 것에 주목하라. 나는 임팩트 후 30cm 정도 구간까지 이를 펴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스텝 5: 임팩트 때 오른발을 밀어준다

임팩트 구간을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는 오른팔을 펴지 않도록 한다. 오른발로 지면을 밀어주면서 왼쪽 다리를 약간 구부려준 상태로 유지한다는 느낌으로 스윙 동작을 취한다. 왼쪽 다리를 똑바로 펴면 너무 일찍 스윙의 최저점에 도달해 볼을 정확히 맞힐 수 없다.

나는 연습할 때 왼쪽 손목을 평탄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각각의 주먹 관절이 타깃을 향하도록 한다. 이는 페이스가 직각 상태이며, 내가 페이스의 로프트를 정확히 이용해 볼을 치고 있다는 뜻이 된다.


■스텝 6: 몸을 계속 틀어준다

임팩트 후 몸을 계속 틀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오른쪽 무릎을 이용해 몸을 홀 방향으로 밀어줄 때 엉덩이가 이미 타깃을 마주하고, 오른팔을 일직선으로 펴준 자세를 눈여겨보라(왼쪽). 다운스윙 때 엉덩이를 먼저 움직이고 이어 어깨를 움직이면 볼을 통과할 때 채찍질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러한 동작을 피니시 단계, 즉 어깨가 마침내 엉덩이를 추월할 때까지 계속 움직이며 채찍을 뻗어주어야 한다. 하체가 타깃을 향하고 있고, 상체가 약간 타깃의 왼쪽을 향하고 있다면 이러한 동작을 정확히 구축한 것이다.
스윙을 피니시 단계로 가져갈 때 어깨를 계속 틀어 엉덩이를 추월하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


◆마법의 클럽

테스트 결과 하이브리드가 샷과 스윙을 모두 향상시켜 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하이브리드의 독특한 무게 배분은 핸디캡이 낮은 우수 골퍼의 경우 다운스윙 때 10% 이상의 손목 각도 증대를 가져다주었다.
우리는 모션골프(www.motiongolf.com)를 통해 핸디캡 상·중·하의 골퍼들을 대상으로 4번 아이언과 4번 하이브리드의 성능을 비교했다.
모션골프의 CEO 조 루치아노는 “결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다. 각 범주에서 4번 아이언보다 4번 하이브리드의 평균 탄도와 거리값이 더 높게 나왔다”라고 밝혔다. 테스트에 사용된 4번 하이브리드는 4번 아이언보다 0.5인치 더 길었다.

이는 현저한 거리 증대를 가져올 만큼 충분히 긴 길이는 아니다. 루치아노는 “우리의 모션골프 이미지 시스템은 하이브리드가 손목을 더 많이 꺾어줌으로써 향상된 공격 각도를 유지하고, 아울러 엉덩이의 속도를 증대시켜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결론지었다.
각각의 핸디캡 범주에서 하이브리드는 임팩트 통과 때 더 빠른 엉덩이 속도를 보여주었다. 우수 골퍼들의 엉덩이 회전 속도는 38%나 더 빨랐다.
코네티컷 커스텀골프의 대런 앤더슨은 이렇게 말한다. “이러한 요소는 추가적인 파워로 전환된다. 하이브리드의 무게 배분은 스윙하는 동안 손목을 쉽게 꺾고 풀 수 있게 하며, 이는 빠른 클럽헤드 속도를 가져온다. ”

스텝 4: 엉덩이로 다운스윙을 시작한다
스텝 5: 임팩트 때 오른발을 밀어준다
스텝 6: 몸을 계속 틀어준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