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타운에 또 하나의 사찰이 문을 열고 붓다의 자비를 전한다.
주지를 맡은 정현 스님(사진)은 “부처님과 보살님의 보살핌으로 힘든 이민생활을 하는 한인들을 위해 LA포교원(308 S. Harvard Bl., LA)을 개원하게 됐다”며 “개원식은 오는 17일(일) 오후 4~6시 열린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5년 전 도미, 5개월 전부터는 남가주에서 정진 중인 정현 스님은 “국제화 시대에 맞는 한미불교를 전법할 계획”이라며 “부처님의 유훈을 받들어 참선, 포교, 교육, 기도, 복지 등에 더욱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폐쇄적이고 기복적인 과거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생활과 밀접한 불교, 소통하는 불교를 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원식에서는 삼존불 점안식이 진행되고 저녁공양도 제공된다.
LA포교원은 LA 범어문도회 문장 덕수 큰스님, 고문 종매 큰스님, 회장 광원 스님 등의 후원으로 세워졌다. 앞으로 새벽기도, 천도재, 참선과 다도, 사시불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덕수 큰스님이 강의하는 금강경, 종매 큰스님이 가르치는 화엄경 등의 강의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213)375-783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