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7,036명 서명받아 제출하면 주민투표 회부
풀러튼 시의회가 최근 웨스트 코요테힐스 주택단지 개발 승인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이를 철회시키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 보존 운동을 벌이고 있는 ‘웨스트 코요테힐스 프렌즈’ 단체는 이 안건을 다시 시의회에 어필하거나 내년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필요한 7,036명(전체 인구의 10%)의 서명을 받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필요한 주민들의 서명을 오는 12일까지 받아서 풀러튼시 사무국에 제출해야 한다.
사무국은 OC 유권자 등록국으로부터 서명이 유효한지 확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주민들의 서명에 하자가 없을 경우에는 이 이슈가 다시 시의회에 상정되어 심의를 하거나 또는 주민투표에 부쳐질 수 있다.
현재 ‘코요테힐스 프렌즈’ 그룹은 7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15명의 직원들이 동원되어 주민들로부터 서명을 받고 있다. 안젤라 린드스트롬 대변인은 “이것은 길고 오랜 싸움이 될 것”이라며 “풀러튼시에 마지막 남은 510에이커의 땅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싸우는 것이 이 지역을 위해서 너무나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풀러튼 시의회는 지난달 12일 풀러튼 북서쪽에 있는 510에이커의 부지에 셰브론 소유의 퍼시픽 코스트 홈즈사가 타운홈, 싱글 패밀리 하우스, 소매상가를 짓는 프로젝트를 4대1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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