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로사시가 올해로 15년째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제주시 고등학생들을 초청 7월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교환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산타로사시와 제주시는 지난 1997년부터 지역 청소년들이 상대방 지역을 방문해 각 지역의 대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언어 교류의 활성화와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산타로사시를 방문한 고등학생들은 제주시 관내 학교장 추천서와 영어회화 시험을 통해 선발됐으며, 소노마주립대의 엑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고 있다.
피터 석 자매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은 "해가 갈수록 프로그램이 다양화되고 두 자매도시 간 학생들의 우정이 돈독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산타로사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2월에 열리는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 민간 사절단을 파견, 문화 교류를 통한 우애를 다지고 있다.
<김판겸 기자> pkk@koreatimes.com
청소년 교환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산타로사시를 방문한 제주도 고등학생들이 소노마주립대의 엑셀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산타로사시 자매도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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