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레이 한인회 한솔무용단에 후원금 전달
▶ 한솔무용단 연습장 전면 거울 설치 비용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문순찬)가 한국문화 계승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한솔무용단(단장 김영숙)을 찾아 연습장에 필요한 전면 거울 설치 비용을 전달했다.
문순찬 회장은 지난 10일 한인회관에서 김영숙단장과의 만남을 가지고 지난 4월30일 살리나스 지역에서 개최된 ‘제4회 아시안 페스티발’에서 판매한 한국 음식 수익금 중 일부를 한솔무용단 연습장 내부에 필요한 전면 거울 설치를 위해 전달했다.
문 회장은 김 단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한솔무용단이 몬트레이 대표무용단으로 활약하는 모습에 늘 돕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졌다"면서 "이런 기회를 통해 서로 상부상조하면서 몬트레이에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에 대해 "한솔무용단도 한인회에서 모임이 있을 때 함께 모여서 회의도 하고 좋은 아이디어도 내고 정보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한국문화 계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 단장은 "오는 13일(토) 마리나 시정 36주년 기념 및 펀드레이징 행사에 특별 초청받아 아메리칸 리젼에서 어우동과 가야금 병창을 선보이는데 한인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 자리를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한솔무용단은 매주 월, 금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한인회관내 연습장에서 모임을 갖고 있으며 한국 문화 공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가입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831)601-5386로 하면 된다.
한편 한인회는 ‘제4회 ㅇ아시안 페스티발’에서 발생된 나머지 수익금에 대해서는 살리나스 지역내에서 최초로 한국어 서적을 소장한 살리나스 지역 엘 가빌란 공립도서관에 전달하며 한국어 서적을 더 많이 비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수경 기자>
문순찬 한인회장은 지난10일 한인회관에서 김영숙 한솔무용단장과의 만남을 갖고 무용 연습장의 전면 거울 설치 기금을 전달했다.(오른쪽부터 문순찬 회장, 김영숙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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