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의 뜨거운 태양 아래서, 그리고 웨스트버지니아의 산골 마을에서…
리치몬드에 소재한 주예수교회(배현찬 목사)의 선교 열정이 지난 여름 열기를 더했다.
성인과 영어부, 청년부로 구성된 연합선교팀 18명이 김영훈 목사의 인솔 아래 지난 달 24일 찾아간 자메이카는 조미선 미주기아대책기구 파송 선교사가 섬기고 있는 곳. 이들은 여름성경학교, 목공 사역 등으로 주민들과 예수 사랑을 나눴고 150여명의 킹스턴 아이들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같은 기간 음광현 전도사와 11명의 중고등부 학생들은 애팔래치아 빈민 사역(Applachia Service Project)에 참여했다. 이들의 봉사 대상은 미국에 살면서도 가난 때문에 집 보수는 엄두를 못냈던 두 가정. 변기 수리, 페인트, 화단 정리, 지붕 수리, 물받이 설치 등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남을 돕는다는 기쁨에 스스로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눈을 크게 떴다.
매년 국내외로 단기 선교를 실시하고 있는 주예수교회는 지금까지 파라과이 의료 선교, 멕시코 빈민 주택 보수, 한국 영어 선교 캠프, 캐나다 밴쿠버 원주민 봉사 등을 해왔으며 필라델피아, 뉴올리언즈, 웨스트 버지니아 등 국내 선교에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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