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김희철 지휘자
“합창음악을 통해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구촌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또 힘들게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동포들에게는 전통 한국 민요와 아리랑등을 들려주므로 위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는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을 이끌고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 온 김희철 (사진.48)음악감독겸 지휘자는 노래로 희망을 전하기 위해 왔다고 말한다. 미국 월드비전 초청으로 미 서부지역 투어중 이곳에 온 김 지휘자는 “지구촌에서는 매7초마다 1명씩 어린이가 죽어가고 있다”면서 이들 아동에게 삶의 희망을 주기위한 월드비전의 아동결연 사업에 동참도 부탁했다.
김 지휘자는 연주중간의 인사말을 통해서도 “1960년,8월 고아로 시작된 합창단이 이제는 자비량으로 해외 음악 연주에 나서게 됐다. 그리고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돕는 나라로 축복을 받았다 ”면서 이제 사랑의 빚을 갚는 마음으로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동에 사랑의 손길을 호소했다. 김희철 지휘자는 합창을 통한 인생속에서 작은 균형을 만들어 내는 소망을 갖고있다.그는 늘 삶과 음악속에 함께하는 이들과의 조화를 생각하고 있다. 1987년 부지휘자로 시작하여 2004년부터 음악 감독을 맡은 그는 현재 원장직도 맡고있다. 또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상임 지휘자,명성교회(김삼환 목사) 성가대 지휘와 중앙대 음악대학에서 제자를 양성하는등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이 지난 12일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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