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빙위 “내달 선임 완료”
▶ ■ 한국 교회 2제
서울 온누리교회가 이르면 다음 달 중순 고 하용조 목사의 후임 담임목사를 청빙할 계획이다.
담임목사 청빙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온누리교회 최도성 장로는 17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9월 중하순까지 교회 내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장로는 “후보 추천을 받은 뒤 당회에서 하 목사의 비전을 이어갈 담임목사로 누가 적합한지 검토한 후 최종 후보를 의결하고 공동의회에서 추인하면 청빙 과정이 끝난다”고 설명했다.
1985년 온누리교회를 개척한 하 목사는 지난 1일 뇌출혈로 쓰러져 2일 갑작스럽게 타계했으며 생전에 후임자를 지정하지 않았다.
온누리교회는 하 목사 타계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 담임목사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 온누리교회는 앞서 지난 9일 서빙고 본당에서 열린 임시 당회에서 후임 담임목사 선임을 위해 청빙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온누리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평양노회에서 파견한 김진홍 두레교회 목사를 임시 당회장으로 추인했다.
최 장로는 “담임목사가 없으면 리더십 공백이 생길 염려가 있고 이러한 상황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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