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가장 기본 되는 요소는 평범한 날을 하나님 보시기에 바로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내 삶이 평범해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오늘 하루는 결코 평범한 날이 될 수 없습니다.”
지난해 9월2일 소천한 한국 개신교계의 큰 어른 고 옥한흠 사랑의교회 원로목사의 1주기를 맞아 추모 설교집 ‘나를 사랑하느냐’(국제제자훈련원 펴냄)가 이달 말 출간된다.
개신교계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리더였던 옥 목사는 성경중심적이면서 생활에서의 실천 방안까지 제시하는 품격있는 설교로 정평 나 있으며 목회자들의 역할 모델로 존경받았다. 특히 정년을 5년 남긴 65세 때인 2003년 말 조기 은퇴를 선언, 교계는 물론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설교집 ‘나를 사랑하느냐’에는 옥 목사의 설교 10편이 담겨 있다. 생전에 한국 교회에 고언을 아끼지 않았던 옥 목사는 이 책에서 과연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 제시하면서 복만 바라는 기복주의적 신앙에 일침을 가한다.
“십자가 지기를 거부하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기독교를 그렇게 값싸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내가 예수 믿고 받은 복도 중요하지만 복 받은 사람으로서의 사명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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