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렉 로리 목사, 초대형 전도집회‘LA 하베스트’10일 다저 스테디엄서 개최
초대형 영적 대각성 집회인 ‘로스앤젤레스 하베스트’가 오는 10일 다저 스테디엄에서 열린다. 지난 달 중순 에인절스 스테디엄에서 열린 ‘애나하임 하베스트’ 행사 모습.
‘영적 추수의 계절’이 온다.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초대형 대각성 집회인 ‘로스앤젤레스 하베스트’가 오는 10일(토) 오후 6시 다저 스테디엄에서 펼쳐진다.
이 집회는 8월 중순 11만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인절스 스태디엄에서 개최된 ‘애나하임 하베스트’에 이어 열리는 행사로 크리스천들은 물론 비기독교인들도 다수 참석하게 된다.
강사는 지난 1990년 이래 스테디엄과 실내체육관 집회를 통해 무려 420만명에게 복음을 전해 온 그렉 로리 목사(사진·리버사이드 갈보리채플 담임). 그는 9.11 테러 10주년을 하루 앞둔 이날 www.harvest.org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이 시대의 문화를 반영한 포맷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수많은 사람들에게 직설적으로 전하게 된다. 이날 설교의 제목은 ‘왜 비극이?’로, 고통과 죽음, 용서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로리 목사는 “이날 선포될 희망의 메시지는 대기업 CEO에서 거리의 갱단원, 크리스천에서 무신론자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을 위한 것”며 “특별히 테러 10주년을 맞아 왜 세상에서 끔찍한 일들이 일어날까를 묻는 시점에서 시의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크리스 톰린, 커크 프랭클린, 제러미 캠프, 카티나스 등 크리스천 뮤지션들이 열정적인 찬양을 선사한다. 또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미국 장거리 대표선수로 세계 2차대전 전쟁포로였던 루이스 잠퍼리니가 나와 인터뷰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간증한다. 피날레는 셀폰으로 다운로드한 가상 촛불을 이용한 ‘촛불 기도’로 장식한다.
행사를 준비 중인 로라 맥고원은 “이 행사는 LA카운티와 주변 지역의 340여개 교회가 호스트하며 약 4,000명의 봉사자가 동원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에 앞서 8일(목) 오후 7시 다저 스테디엄 주차장에서 준비 기도회를 갖고 ‘영적 전열’을 가다듬는다. 집회는 한국어와 스패니시 통역으로 진행된다.
문의 la.harvest.org, (847)328-8009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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