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백지영씨가 두 번째 시집‘세월의 흔적’(사진·도서출판 샛별)을 출간했다.
첫 시집 ‘옥합을 깨뜨린 여인’에 이어 10년 만에 내놓은 이 시집은 1부 고향집, 2부 가을의 노래, 3부 삶의 기도에 약 70편의 시를 수록하고 있으며 4부 산문마당에는 ‘인생은 미완의 엽서’ 등의 산문 5편을 실었다.
시인은 저자의 말에서 “사랑과 믿음과 희망을 위한 시를 쓰고 싶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영혼을 살찌우는 좋은 시를 쓰고 싶어 오늘도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썼다.
김철수 한국문인협회 이사는 “백지영 시인의 작품 속에는 애절하고 간절한 기도와 환희의 노래가 서로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며 “도전과 성취, 그리고 작은 것을 귀하게 여기고 가꾸는 섬세함이 유별나다”고 평했다.
백지영 시인은 1990년 월간 아동문학에 동시 당선으로 등단한 후 국제 펜클럽 미주연합회 이사, 재미시인협회 이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임마누엘선교교회 담임목사, 솔로몬대학교 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시집 ‘세월의 흔적’ 출판기념회는 22일 오후 6시30분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회비 20달러.
예약 (323)708-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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