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지역에서 한인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실시해온 한인 크레딧 유니온이 SV지역으로 지점(지점장 강선희)을 확장 이전했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비영리 연방정부 산하 금융기관인 한인 크레딧 유니온이 지난 11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엘카미노 거리로 확장 이전함으로써 한인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왔다.

SV지역으로 새롭게 확장 이전한 한인 크레딧 유니온 SV지점(지점장 강선희)은 일반 은행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개인이나 비즈니스 첵킹 구좌를 오픈 할 경우 월 수수료를 부가하지 않는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학생이나 주재원들처럼 소셜시큐리티 넘버가 없어도 신속하고 빠른 자동차 융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선희 지점장의 말이다.

강 지점장은 "실리콘밸리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 뒤 "신속하고 빠른 융자,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실천해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 지점장은 이어 "크레딧 유니온의 예금은 FDIC와 같은 연방정부 기관인 NCUA 인슈런스 펀드에 의해 예금주 1인당 25만 달러까지 보험이 보장 되어 있다"면서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인 크레딧 유니온은 기존에 영업을 하던 오클랜드에서도 한인들을 위한 편의를 위해 오클랜드 한인천주교에서 일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는 입출금이 가능한 일반적인 은행 업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인 크레딧 유니온 실리콘밸리지점의 주소와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위치:2368 El Camino Real., Santa Clara
▲문의:(408)260-0900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