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인근서 가장 높아...스태튼아일랜드의 2배
한인을 포함해 의료보험이 없는 퀸즈 거주민 비율이 시내 5개 보로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은 물론 아동 및 청소년 의료보험 미가입자 비율도 퀸즈가 뉴욕시에서 가장 높았다.
연방센서스국이 13일 발표한 주 및 카운티별 의료보험 가입자 비율(SAHIE)을 살펴보면 65세 미만 모든 연령대의 의료보험 미가입자 비율은 퀸즈가 18.8%로 맨하탄(13.3%)과 스태튼아일랜드(9.9%) 및 브루클린(15.5%)은 물론 브롱스(16.7%)보다도 높았고 주 평균(13.2%)보다도 크게 높았다.
19세 미만 아동 및 청소년도 퀸즈 거주자의 5.8%가 의료보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주 평균(5.0%)은 물론 시내 기타 4개 보로보다 높았다. 의료보험이 없는 퀸즈 거주자 비율은 뉴욕시는 물론 롱아일랜드 및 인접한 한인 밀집 카운티와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여서 주목된다.<표 참조>
지난달 발표된 자료에서 퀸즈 거주 한인 가운데 의료보험이 없는 비율은 33.7%로 집계<본보 9월23일자 A1면>된 바 있어 한인 무보험자 비율은 보로 평균보다 2.5배 높은 셈이다. 뉴저지 버겐카운티는 65세 미만의 13%, 19세 미만 미성년자의 6.4%가 무보험자로 나타나 각각 14.4%와 6.8%를 기록한 주 평균보다는 다소 낮은 비율을 보였다.
주별로는 텍사스가 65세 미만 모든 연령대의 무보험 비율이 26.3%로 가장 높았고 뉴저지 32위, 뉴욕 38위였다. 19세 미만 무보험자 비율은 네바다(18.3%)가 가장 높았고 뉴저지는 27위, 뉴욕은 43위로 비교적 양호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NY·NJ카운티별 무의료보험자 비율
지역 65세 미만 19세 미만
뉴욕주 13.2% 5.0%
맨하탄 13.3% 5.2%
퀸즈 18.8% 5.8%
브루클린 15.5% 5.0%
브롱스 16.7% 5.4%
S.I. 9.9% 4.5%
낫소 10.5% 4.8%
서폭 11.5% 4.8%
웨체스터 12.0% 4.6%
라클랜드 10.6% 4.8%
뉴저지주 14.4% 6.8%
버겐 13.0% 6.4%
미들섹스 14.1% 6.4%
허드슨 23.0% 9.4%
※자료=연방센서스국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