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선교단체 ‘굿스푼’과 비영리단체 ‘져스티스센터’가 공동 주최한 무료 건강검진 캠페인이 15일 열렸다.
폴스 쳐치에 소재한 루터란교회에서 열린 건강검진 행사에는 라티노 주민과 한인 등 250여명이 방문해 의료 지원을 받았으며 푸짐한 먹거리와 문화 행사들을 즐겼다.
이날 모든 검진을 무료로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행사장을 찾았던 주민들은 소득증명이나 신분 확인도 없이 선착순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오히려 미안했던 것은 예상치 못했던 응급 상황이 발생해 독감예방 백신 주사와 치과 진료를 하지 못했던 주최 측이었다.
굿스푼선교회 대표 김재억 목사는 “일부러 시간을 내 방문했던 한인 동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가까운 시간에 다시 준비해 꼭 독감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료는 암 상담과 피검사, 소변검사, 시력검사, 녹내장, HIV, 당뇨, 척추 신경 검사 등이 실시됐으며 훼어팩스 카운티 보건국과 DC, 전문의 및 간호사, 이승재 척추신경원의 이승재 원장, 인내천 한의원의 유재운 한의사가 봉사에 나섰다.
공연에는 드보라워십팀(단장 강정아 전도사), 라틴 전통 댄스팀, 멕시코 마리아치 등이 참가했다.
한편 행사를 위해 장소를 제공한 루터란교회의 티모시 목사는 “경제적으로 힘든 때에 다인종이 함께 어울려 좋은 일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후원 문의 (703)622-2559 김재억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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