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블루에인절스-와일즈와 결승티켓 다툼
▶ 2011 LA한인야구리그 통합플레이오프
드림스를 대파한 다이내믹스 선수들이 여유있게 필드를 떠나고 있다.
2011 LA한인야구리그 통합플레이오프에서 4강이 결정됐다. A리그 정규시즌의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나 통합 챔피언 패권을 가리게 됐다.
지난 15일 글렌데일 스포츠콤플렉스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A리그 3위팀인 트윈스카펫은 B리그 챔피언 블루나이너스를 12-6으로 제압했고 J2 다이내믹스는 드림스를 20-3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올 시즌 통합챔피언을 가리는 플레이오프는 부전승으로 4강에 직행한 A리그 정규시즌 우승팀 블루에인절스와 2위팀 와일즈에 트윈스카펫과 다이내믹스가 합류한 4강 대결로 압축됐다. 오는 22일 벌어지는 4강전은 블루에인절스 대 트윈스카펫, 와일즈 대 다이내믹스의 4강 대결로 펼쳐진다.
◎트윈스카펫 12-6 블루나이너스
A리그 드래곤스를 23-4로 완파하고 B리그 팀으로 유일하게 2라운드에 오른 블루나이너스가 여세를 몰아 2주 연속 이변에 도전했으나 선전했음에도 불구, 결과적으론 역부족이었다.
블루나이너스는 1회초 공격에서 2점을 선취하며 기세를 올렸고 중반인 4회까지도 4-6으로 트윈스를 추격하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였으나 5회말 수비에서 실책으로 4점을 내주며 승기를 빼앗기고 말았다. 투수 조의근이 빠진 트윈스는 김승원이 완투를 하며 블루나이너스 타선을 6점으로 막아냈고 3번타자 권오훈이 4타수 4안타 4득점으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J2다이내믹스 20-3 드림스
다이내믹스가 이날 2회전에선 핵폭발을 일으킨 타선 덕에 A리그 라이벌인 드림스에 낙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B리그팀 또감사교회와 맞붙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또감사교회 투수 이재학의 완급조절 피칭에 눌려 천신만고 끝에 7-6으로 신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오른 다이내믹스는 이날 초반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큰 리드를 잡고 순항한 끝에 무려 17점차 승리를 따냈다.
1회말 3점을 선취하며 기세좋게 출발한 다이내믹스는 2회말 제프 리의 스리런홈런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뒤 계속 타선이 폭발, 선발 전원이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며 드림스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다이내믹스 선발 브라이언 문은 드림스 타선을 4이닝을 1점으로 막아냈고 이어 김혁이 다음 3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플레이오프 최고 다크호스로 꼽히는 다이내믹스의 김재중 감독은 “어떤 팀을 만나든 이길 자신이 있다”며 우승을 자신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