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 성장주의, 물량주의, 사유화에 물든 한국교회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현실을 냉철하게 반성하고 성숙한 교회로 거듭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포럼과 토론회가 잇따라 열린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수표교교회는 종교개혁 주일인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서초동 수표교교회 예루살렘 성전에서 ‘한국교회의 쇄신과 성숙’을 주제로 ‘제4회 수표교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원규 감리교신학대 종교사회학과 교수와 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대 목회사회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교회가 세속화로 사회의 신뢰를 잃게 된 원인을 분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한다.
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는 오는 2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교회 사유화, 그 대안을 모색한다’를 주제로 ‘제20차 열린 대화마당’을 연다. 한목협 부회장인 박은조 분당샘물교회 목사가 기조 발제를 하고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한목협 공동총무인 차우열 목사 등이 논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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