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으로 인해 선량한 남녀 초중고 학생들이 인생의 꽃도 채 피우지 못한 채 자살이란 극단적인 방법으로 아까운 청춘들이 이슬처럼 사라지고 있다. ‘일진회’ 때문이다. 신문, 방송사의 심층 취재 내용을 보면 일진회 소속 학생들의 반사회적 극악성이 소름을 끼치게 한다.
우선 일진회 조직을 보기로 하자. 고3 학생들로부터 초등학생들에게까지 결성되어 있어, 피라미드로 된 조폭 조직과 다를 바가 없고, 피해자에 대한 양심의 가책이 전혀 없고 오히려 폭력으로 갈취한 돈과 금품으로 방탕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
더욱이 심각한 것은 각 학년, 학급별로 일진회는 모든 학생들은 통제하고 있으며, 피해 학생이 선생님께 호소라도 하면 그 날부터 그는 일진회의 지시로 모든 반 친구들로부터 비겁한 아이로 왕따가 되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절박한 상황으로 몰린다. 이는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인민 통제방법과 하나 다를 바가 없다.
이제 이 일진회가 한국 어느 한 도시에 국한 되어 있지 않고, 전국 모든 학교에 뿌리를 내린 국내 최대의 미성년 폭력조직으로 발전했다. 지난 10년간 정부는 방치하다 뒤늦게 사고가 심각하게 발전하자, 정부와 교육계가 긴급히 내놓은 해결 방안은 처벌 강화와 교권의 강화뿐이었다.
어쩌다 신성한 학교 현장이 범죄의 온상으로 변하고 말았단 말인가?
정녕 미래 국가 발전의 주춧돌인 어린 세대를 구할 방법이 없단 말인가?
호주의 한 교육학자는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서 미혼모 또는 불량 학생으로부터 버려진 어린 갓난 아기들 80여명을 특별 보호소에 수용하여 교육 전문가들의 보호 아래 일반 가정의 자녀들과 같은 조건으로 인성 및 훌륭한 도덕 교육을 시킨 연구 결과 그들이 모두 잘 자라서 사회에 진출하여 전문직을 비롯한 성공적인 사회인이 되었다고 한다.
일진회 소속원들 중에는 결핍된 가정 출신도 있지만 대부분이 남 부러울 것 없는 중산층 이상 가정의 출신이라고 하니, 이들 모두가 사회에 나와 각자 지도층의 위치에 오른다면 한국의 미래 사회상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이제 옛날 우리 선조들의 선비정신을 되돌아봐야 할 때이다. 교사는 고매한 인격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고, 학생들은 훌륭한 인격으로 무장된 교사를 어버이처럼 존경하고 그의 훌륭한 가르침을 배우고 따라야 한다. 비록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전인적인 윤리와 도덕교육을 부활시켜야 한다. 시간이 너무 걸린다고 탓하지 말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걸친 전 교육과정에 윤리와 도덕을 필수적으로 넣고 강화하여 훌륭한 참선에 대한 가치관을 모든 학생들에게 심어줘야 한다.
물론 교사에 대한 윤리 및 도덕 교육의 재무장도 필수적이다. 국가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서는 윤리와 도덕 교육의 시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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