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저소득층 출신 고교생들의 AP시험 응시료가 올해부터 인상된다.
이는 저소득층의 대학 진학을 권장하는 취지로 응시료를 일부 지원해주던 연방정부 기금이 축소된데 따른 것으로 종전까지 뉴욕시를 포함해 전국 각주에 4,300만 달러가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2,695만 달러로 줄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출신 응시자들은 첫 3개 과목은 각각 15달러씩, 이후 네 번째 과목부터는 과목당 53달러씩 응시료를 지불해야 한다. 기존에는 과목 수에 상관없이 모두 10달러로 동일했다.
기타 일반 응시자들은 현재 과목당 87달러의 응시료를 납부하고 있다.
뉴욕시에서는 2010~11학년도 기준 시내 AP시험 응시자의 51%인 1만5,101명의 저소득층이 응시료 지원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시험 인상료 인상으로 저소득층 고교생은 물론 대학 진학률 및 학업성취도 향상 압력을 받고 있는 교장들의 부담도 한층 커지게 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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