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가 캠퍼스내 금연 확대를 추진한다.
대학 학생 생활 위원회는 23일 열린 모임에서 재학생들로 구성된 캠퍼스 금연 정책 그룹인 IPTCPG가 제시한 관련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학 당국과 시행 가능성 여부 논의를 본격 시작했다.
IPTCPG(Institute of Politics Tobacco Control Policy Group)는 하버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하버드 야드를 시작으로 캠퍼스 전체로 금연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대학은 2009년부터 의대 캠퍼스의 금연 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하버드 케네디 스쿨은 3월1일부터 금연 정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중보건 문제에 대한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며 각 단과대학이나 기숙사 단지별 정책보다는 캠퍼스 전체에 포괄 적용하는 정책 시행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모았다. 이날 위원회는 금연 정책 확대에 이어 캠퍼스 금주 정책 시행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으며 재학 도중 임신한 학생에 대한 지원 서비스 등도 점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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