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타수 무안타에 포볼 1개
▶ 커쇼 시범경기 첫 실점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LA 다저스 에이스인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클레이튼 커쇼와의 맞대결에서 무안타로 눌렸다.
19일 애리조나 굿이어에서 벌어진 시범경기에서 추신수는 3번타자 겸 라이트필더로 선발 출장했으나 다저스 에이스 커쇼를 상대로 포볼 1개를 골랐을 뿐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타율은 .300으로 약간 떨어졌다. 하지만 인디언스는 다저스를 4-3으로 꺾고 커쇼에 올 시범경기 첫 패를 안겼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1루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왼손투수 커쇼로부터 포볼을 골라내 출루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호세 로페즈의 좌전 안타로 3루까지 밟았지만 홈을 밟진 못했다. 추신수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투수 앞 땅볼로 돌아섰고 2사 1루였던 5회말엔 타석에 들어섰다가 1루 주자 제이슨 도널드가 견제구에 걸려 아웃되면서 그냥 덕아웃에 돌아왔다. 이어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3번째 타석에선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1루 땅볼에 그친 뒤 8회초 수비때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날 추신수는 3타석에서 모두 커쇼와 상대했다.
자신의 24번째 생일인 이날 커쇼는 1회말 이번 시범경기에서 첫 실점을 내주며 첫 패배를 기록했으나 5⅓이닝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단타 3개만을 내주고 1실점으로 호투했다. 커쇼는 올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나서 12⅓이닝을 던지며 자책점 1점으로 방어율 0.73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LA 에인절스의 한인 캐처 최현(행크 콩거)는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에인절스가 3-1로 앞서가던 7회초 1사 1루에서 대타로 경기에 나섰으나 병살타로 물러났고 에인절스는 8회말 1점, 9회말 2점을 내줘 3-4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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