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세리토스 선거 도전 “높은 수준 교육도시 만들것”
제임스 강 교육 위원이 7월 이후 본격적인 기금모금 행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으로 하고 있는 제임스 강 교육위원이 내년에 실시되는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에 후보로 출마한다.
제임스 강 위원은 내년 3월4년 양임제의 모든 임기가 끝나 현직에서 물러나는 짐 에드워드 세리토스 시장, 임기가 만료되는 캐롤 첸 시의원 등 2자리를 놓고 실시되는 시의원 선거에 도전하게 된다. 그가 당선될 경우 세리토스 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2명의 한인 1세가 함께 시의원직을 맡게 되는 셈이다.
이번에 강 위원이 시의원 출마를 결심한 것은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시 정책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항상 교육편에서 시정을 돌 볼 수 있는 시의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시의원에 당선되면 세리토스시를 높은 수준의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강 위원은 또 세리토스시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시 경제발전이라고 지적했다. 강 위원은 지난 2009년 아테시아 상공회의소를 다시 재건하면서 지역의 많은 경제인들과 협력을 한 경험을 살려 시 경제발전을 위해 역점을 둘 계획이다.
강 위원은 “세리토스시가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시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재개발국이 주 정부로 편입되면서 많은 예산이 삭감됐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시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세리토시의 다수가 백인이면서 최근 들어 다른 커뮤니티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 커뮤니티 간의 화합과 협력을 다질 수 있는 일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제임스 강 위원에 따르면 세리토스시 인구 5만여명 중 백인 유권자수가 1만5,000여명에 달하며 중국계가 3,600여명, 필리핀계가 2,600여명, 인도계가 1,000여명으로 분포돼 있다. 이 중 한인은 8,500여명이 거주하고 3,000여명이 유권자로 등록돼 있다.
강 위원은 우선 한인들의 표심을 확고히 하고 유권자 등록을 유도하면 기본적인 표는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주류 커뮤니티인 백인들의 표심을 잡으면 당선 안정권인 5,000표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1975년 미국으로 이민 온 강 위원은 지난 1992년 위트니 고교 한인학부모회 회장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했으며 1994년 위트니 고교 교육재단 이사장, 1997년 ABC 교육구 학력증진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ABC 교육구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들 직업교육을 관할하는 ROP 교육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아테시아 상공회의소를 재건해 회장을 역임했다.
<신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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