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고원일(43세)씨는 미시민권자로 주위 사람들에 따르면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내성적인 사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을 다니기전 한인이 운영하는 무역회사에서 배달일을 한 적이 있으며 한인 마켓에서도 잠시 일을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가 일했던 마켓 관계자는 용의자가 일을 하면서 히스패닉 종업원들과의 사이도 원만치 않아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씨와 친분이 있다는 김모씨는 “착한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며 “어떤 상황이었는지 모르지만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성적이었지만 나에게는 많은 말을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의자 고씨는 3형제중 막내로 결혼은 하지 않았으며 바로 위의 형은 이라크 참전용사로 얼마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의 부모가 살고 있는 노인아파트의 관계자는 “고씨는 부모를 무척 챙긴 착한 아들이었다”고 기억했다. 고씨는 사건당일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한일을 말하고 훔친차로 떠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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