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치인들 독도 영유권 주장 노골화”라는 한국일보의 기사를 읽고 또다시 일본의 망언에 분노와 비분강개한 심정으로 이글을 쓴다. 한마디로 이럴 때는 “미친X한테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생각뿐이다.
독도는 명백한 우리나라 영토이다. 1145년 고려시대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기록이 있으며, 1454년 편찬된 ‘세종실록 지리지’ ‘고려사지리지’ ‘신 동국여지승람’에서도 독도의 기록을 볼 수 있다.
또한 220년 전 1785년 일본의 최고 지리학자인 히야시 시헤이가 제작한 ‘조선팔도 지도’에도 울릉도와 독도는 북위 39도에 하나의 큰 섬으로 표시돼 있으며 울릉도 우측 바다는 일본해가 아닌 동해로 표시돼 있다.
1946년 연합군 사령관인 맥아더 장군은 포고령에서 독도와 울릉도를 한국 영토라고 언급했지만 일본의 끈질긴 로비와 공작으로 조약 초안에서 독도가 ‘다케시마’로 바뀌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러한 역사적인 근거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아직도 뒤에서 호시탐탐 한국의 독도가 일본의 다케시마라고 우기고 있다.
일본은 독도의 영유권 분쟁을 일으킨 후 국제사법재판소에 소송을 맡겨서 그들 판결에 따르겠다는 약삭빠른 야심과 야욕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수술에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 가장 분통터지는 현실은 이곳 미국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East Sea’(동해)는 온데간데없고 ‘Sea of Japan’이라고 명시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일본의 꾸준한 로비와 장기적인 로비에 의한 결과다.
동해 대신 일본해로 표시되어 있으니 미국인들 상식에선 일본 섬이라고 말 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분노와 좌절 그리고 허탈을 느끼는 것이다. 일본을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큰 코 다친다. 그들 언어는 항상 긍정도 부정도 없으며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백 년 앞을 내다보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며 ‘Yes’인지 ‘No’인지 파악하기 쉽지 않은 애매모호한 양다리 걸치기에 숙달된 민족이다.
미국같이 거대한 거인한테는 꼼짝 못하고 아부하며 꼬리를 내리는 근성이 있으며, 자기나라보다 못한 나라에는 깔보며 얕잡아 보는 소인배 민족이다. 나는 한국이 인터넷 강국인 만큼 이를 이용해 수천만 한국인들이 세계만방에 독도의 진실을 계속해 홍보할 것을 제안한다.
또 한국정부도 세계 곳곳의 정부기관, 도서관, 공공기관, 교과서편찬 교육부에 활발한 외교와 적극적 홍보를 해야 한다. 국제법상 한 나라가 100년 동안 점유하면 그것은 땅이 된다. 지금까지 50년 동안 우리 땅 독도를 계속 지켜 왔기에 앞으로 50년만 지키면 독도가 우리 땅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일본의 술수에 말려들지 말고 소리 없이 뒤에서 독도를 알리기에 전력투구해야 한다.
송의석 / 베트남 참전국 배상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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