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립중앙도서관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및 동암문화연구소 소장 한국 관련 해외 기록자료 약 18만8,000면을 디지털 형태로 수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수집될 한국 관련 문서는 RG(Records Group) 59 미 국무부 문서군의 ‘1952년 한국전쟁 당시 미 국무부가 주최한 특별 브리핑 비망록’ 등 근·현대기 우리나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및 한반도의 정세와 주변국과 관계 등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자료들이다.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동암문화연구소는 1952년 한국과 동양의 문화를 미국에 소개하기 위해 고광림·전혜성 박사가 설립한 기관이다. 이곳의 소장 자료 중 1960년대 한국의 정치상황을 알 수 있는 서신을 비롯해 한국의 사회·문화·예술에 관한 강의록, 사진, 신문기사 등의 자료들도 디지털 형태로 수집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금까지 약 168만면의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의 한국 자료를 영인 수집해 원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홈페이지(www.nl.go.kr) 및 디브러리(www.dibrary.net)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