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이 50~71세 연령의 40만 명을 대상으로 14년간 연구해 15일 발표한 결과에서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이 당뇨, 심장병, 호흡기 질환, 감염, 뇌졸중 등의 각종 질병에 걸려 사망할 확률이 비교그룹보다 남성은 10%, 여성은 15%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술과 담배를 즐기고 붉은 고기를 즐기며 운동도 적게 하는 등 건강에 유해한 생활습관을 갖는 경향이 높았지만 질병에 따른 사망률은 낮았으며 이는 커피에 카페인 함유 유모와 상관없이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커피를 많이 마신다고 건강이 좋아진다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는 점도 확실히 했다.
의학 전문가들은 “커피는 1,000여개 이상의 화합물로 구성돼있으며 화합물들이 서로 여러 다른 방향으로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커피가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현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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