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9일 오바마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이 반대하던 입장을 깨고 자기는 공식적으로 동성결혼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오바마는 지금 이 때가 ‘동성결혼지지’ 선언을 할 수 있는 적당한 시기라고 계산한 것이다.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국민이 꾸준히 늘어 반대 48%보다 많은 50%에 이르자 이런 층의 표심을 잡아 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혼은 기독교 성서에서 말하듯이 한 남자와 한 여자간의 이성적(Hetero-Sexual) 인 육체(Body)결합이다. 이성적 결합이기에 자녀도 출생한다. 롬니는 “이성적 결합으로 전통적 결혼이 이뤄진다”고 말하면서도 자기가 주지사였던 매사추세츠 주가 이미 동성결혼을 합법화하여 결혼증명서까지 내 주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동성결혼이 미국의 한 시대적 흐름인 때문인지 비교적 조용하다.
동성애 주교를 인준한 미국 성공회 이외의 보수 기독교 교회와 단체들은 오바마 동성결혼관에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오바마는 크리스천으로 자처하지만 그의 동성결혼관은 분명 성서내용에 반하고 있다.
장윤전 / 메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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